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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ACKPINK 팬덤 용어로 쓰는 팬레터 한 줄

블링크·젠츄리챙·뿅봉 — 진짜 블링크의 단어로 쓴 12줄, 복사해서 다듬고 손글씨로

블링크는 무슨 뜻일까요?

블링크(BLINK)는 블랙핑크의 공식 팬덤명이에요. 저희는 28개 언어로 들어오는 팬 메시지를 매일 한국어로 옮기는데, 이 단어는 파이프라인이 이미 깨끗하게 처리하는 쪽이에요. "I'm a proud BLINK"를 넣으면 매번 블링크로 나왔거든요. 줄임말도 마찬가지예요. 한국 팬들은 블랙핑크를 블핑이라고 줄여 부르는데, 메시지에 "BP"라고만 적혀 있어도 번역기는 로마자를 남기지 않고 블랙핑크로 풀어 씁니다. 이게 생각보다 중요해요. 저희 손글씨 연습 그리드는 한글 전용이라, 로마자로 남은 글자는 카드에 올라가지 못하거든요.

블랙핑크 팬덤에는 BTS의 보라해 같은 고정 인사말이 따로 없어요. 외울 동사가 없는 대신 팬덤 이름이 그 역할을 합니다. 데뷔 때부터 블링크예요 한 줄이면 함께한 시간이 전해지고, 블링크는 언제나 곁에 있을게요라고 쓰면 약속이 되죠. 아래 문장은 모두 손으로 끝까지 쓸 만큼 짧습니다.

젠츄리챙은 무슨 뜻일까요?

젠츄리챙은 네 멤버를 한 번에 부르는 팬들의 말이에요. 제니의 젠, 지수의 애칭에서 온 츄, 리사의 리, 로제의 애칭 챙(본명 채영)을 이었죠. 저희 파이프라인이 도무지 못 받아 적던 단어이기도 해요. "I love jenchulichaeng"을 넣으면 로마자를 소리 나는 대로 엉뚱하게 옮겼어요. 젠츨리챙, 젠츌이챙 — 네 번 돌려서 네 번 다 틀렸습니다. 팬덤이 만든 말은 표기가 딱 하나라서 비슷한 것도 틀린 거예요. 네 글자를 고정한 지금은 돌릴 때마다 젠츄리챙으로 나옵니다. 테스트하다가 하나 더 발견했어요. "Chaeng"만 넣으면 번역기는 본명 채영으로 답해요. 틀린 한국어는 아니지만 애칭의 온기는 빠져나가죠. 팬들의 단어를 카드에 그대로 올리고 싶다면 아래 문장에 이미 담겨 있습니다.

블랙핑크 응원봉은 뭐라고 부를까요?

공식 응원봉은 뿅봉이에요. 뿅망치 모양에서 온 이름이고, 해외 블링크들은 Bl-ping-bong이라고 적죠. 저희 파이프라인은 여기서 없는 단어를 지어냈어요. 네 번 중 세 번이 틀렸는데, 두 번은 그럴듯하지만 실제로 쓰는 팬을 찾지 못한 블핑봉, 한 번은 뽀용봉이었습니다. 뿅봉으로 고정한 뒤로는 매번 제대로 나와요. 아래 마지막 세 줄은 기념일 문장이에요. 블랙핑크는 올여름 2016년 8월 데뷔로부터 십 년을 맞아 완전체로 팬들을 다시 만났죠. 저희는 10주년 대신 십 주년이라고 순 한글로 적었어요. 숫자도 로마자처럼 한글 손글씨 그리드에는 올라가지 않거든요. 문장을 그대로 복사하면 카드의 모든 글자를 획순까지 연습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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